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의 철도 환경 (문단 편집) ==== 여객 철도 운임 ==== '''韓 : '''승차권(기본운임 + 지정석 + 특급권) = '''1장''' '''日 : '''승차권(기본 운임) + 특급권 + 그린권 = '''3장'''[* 신칸센의 경우 그린샤부터는 신칸센특급권(신칸센 지정석권)과 그린권이 합본으로 한장에 나온다. 간혹 한국처럼 승차권, 신칸센특급권, 그린권이 한 장에 합본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신칸센 자유석 : '''승차권 + 신칸센자유석특급권 * '''신칸센 지정석 : '''승차권 + 신칸센특급권 * '''신칸센 그린샤 : '''승차권 + 신칸센특급권 + 그린권 * '''신칸센 그란클라스 : '''승차권 + 신칸센특급권 + 그란클라스권[* 그란클라스권도 그린권이나, 합산가 밑에 그란클라스라고 기재되어있다.] * '''보통 열차(쾌속 포함) 자유석 : '''승차권 * '''보통 열차 지정석 : '''승차권 + 지정권[* 라이너라면 정리권] * '''보통 열차 그린샤 자유석 : '''승차권 + 자유석그린샤권 * '''급행 열차 자유석 : '''승차권 + 급행권 * '''급행 열차 지정석 : '''승차권 + 급행권 + 지정석권 * '''급행 열차 그린샤 지정석 : '''승차권 + 급행권 + 지정석그린권 * '''급행 열차 그린샤 자유석 : '''승차권 + 급행권 + 자유석그린권 * '''특급 열차 자유석 : '''승차권 + 자유석특급권 * '''특급 열차 지정석 : '''승차권 + 지정석특급권 * '''특급 열차 그린샤 : '''승차권 + 지정석특급권 + 그린권 * '''특급 열차 침대칸 : '''승차권 + 지정석특급권 + A침대권/B침대권 * '''급행 열차 침대칸 : '''승차권 + 급행권 + A침대권/B침대권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 철도의 복잡함과 높은 운임은 굉장히 적응하기 어렵기 마련인데 쉽게 정리하자면 이렇다. 한국은 각 지역마다 대중교통 통합요금제도가 운영 중이다. 수도권은 수도권통합요금제, 대전은 대전, 대구는 대구, 부산은 부산, 기타 등등. 통합요금제도의 적용을 받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환승할인이 되며, 이동한 거리에 따라 정해진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끝이다. 그리고 각 지역 간 이동은 코레일(무궁화, 새마을, KTX)나 SRT, 비행기, 시외버스, 고속버스, 자가용 등으로 이동하면 된다. 일본도 이와 비슷하게 각 지역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즐비하며, 각 지역간 이동은 JR(신칸센, 특급열차)나 비행기, 고속버스, 자가용 등으로 이동하면 된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은 '''통합 요금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내 교통수단간 환승을 포함한 모든 환승 시 각각 운임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환승시 기본요금이 지불되지 않고 통합운임이 적용되는 경우는 같은 회사의 철도노선으로 환승하는 방법밖에 없다.''' 한국도 2004년 이전까지는 통합 요금 제도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2004년의 한국 철도는 당시의 일본보다도 훨씬 느렸으며, 시내 교통수단의 요금 자체도 저렴했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속도와 별개로 요금 자체도 한국과 비교하면 약 1.5배 정도 비싸다. 당장 [[도시철도]] 운임만 해도 한국에서 기본 운임이 가장 비싼 [[부산 도시철도]]가 1,400원이지만, 일본은 그나마 싼 편인 [[도쿄메트로]]가 170엔, 비싼 편인 [[나고야 시영 지하철]]이 210엔이다. 여기에 거리비례 [[구간요금]]이 가산되는 거리도 굉장히 짧아 도쿄메트로는 28km 이상 이용 시 320엔, [[오사카메트로]]는 19km 초과 이용 시 380엔까지 운임이 나온다. [[고속철도]]도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로 417 km 에 2시간 40분 걸리고 요금은 59,800원, [[SRT]]는 400km 에 2시간 30분 걸리고 요금은 52,600원쯤이지만 140km 정도 더 먼 도쿄-오사카(550km)간 신칸센이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데 지정석으로 14,720엔(약 15만 원)이다. 여기에 일본 특유의 발달한 지역 사철 체계 때문에 지방으로 가면 JR 대신 지역 사철을 이용해야 하는 구역도 많은데, 이런 경우에도 예외 없이 기본 요금부터 다시 지불하게 된다. 물론 여기서 예외도 존재한다. 일부 회사 간 협정에 따라 환승 시 기본 요금을 몇십 엔 정도 할인 해주는 경우가 있고, 발매기에서 타 노선으로 연결되는 연락권을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JR의 경우 일본 간선철도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 대도시권에서도 각 지역으로 뻗어나가는 광역철도망이 즐비하고 + 같은 회사의 철도노선으로 환승할인이 된다는 점 때문에, 지역이 다르더라도 출발지와 목적지가 JR역이라면 통합운임이 적용되어 중간에 잠시 역밖으로 나가더라도, 신칸센이나 특급열차를 타더라도 환승할인이 된다. [[Suica]], [[ICOCA]]를 비롯한 [[교통카드|교통IC카드]]가 있다면 타사 노선 환승에 따르는 요금 정산의 불편함을 조금 덜 수는 있지만 딱 거기까지. 환승할인 제도의 부재로 인한 고운임은 전혀 커버해주지 못한다. 2개 회사 이상 타고 다닌 경우 편도요금이 최소 5,000원 이상으로 불어버리는 수준으로 미친듯이 돈이 빠져나가니 목적지에서 가까운 역이 어느 회사의 역인지 확인하고 처음부터 그 회사의 노선을 타고 가는 식으로 최대한 타 회사 간 환승을 줄여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직통운전]]으로 열차 탑승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다른 회사 노선을 이용하게 되더라도 예외 없이 기본 요금부터 다시 지불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사철-지하철, 혹은 사철-JR간 직통/환승을 아무렇게나 밟고 다니다간 교통비로만 1,000엔 이상이 나가는 체험을 하는 수가 있다. 위의 내용처럼 [[도시철도]] 운임도 170엔 ~ 210엔이기 때문에 보통 운영회사가 바뀌는 1개 구간을 넘어갈 때마다 2,000 ~ 3,000원씩 추가로 붙는다고 보면 된다. 한국으로 치면 [[완정역]] ~ [[검암역]] ~ [[김포공항역]] ~ [[선정릉역]]을 이용했다면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기업)|공항철도]],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교통공사]] 4개 업체를 이용했으므로 기본요금 1,250원을 4번 내는 것과 같다. 물론 거리비례 요금은 별도다. 이 때문에 여행자 입장에서는 커버리지가 좁은 대신 저렴한 지하철 아니면 비싸지만 갈 수 있는 데가 많은 JR을 양자택일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도 사철로만 갈 수 있는 지역 명소가 한 두 곳은 꼭 존재하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사철을 타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현지인 입장에서는 출퇴근에 드는 교통비는 큰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정기권]]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뿐더러, 대부분 직장에서 교통비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물론 정기권도 2개 회사를 이용하면 얄짤없이 요금이 불어나는 건 마찬가지인지라 [[자전거]]를 이용해서 집에서 가까운 역 중 목적지 역과 같은 철도 회사의 역을 선택해 그 역까지 자전거로 이동하고 목적지 근처에서는 도보로 이동하는 형태가 정착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완 장치가 없는 일본 국내 여행 시에는 일본 현지인들도 마찬가지로 1회권 요금으로 여러 회사를 환승하며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비싼 운임을 고스란히 내며 고운임의 단점을 체감하게 된다. 이러한 비싼 교통비로 인해 일본인들은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것을 어려운 일이라고 여기는 것이 보통이며 나름의 로망으로 간직하는 경우도 많다. 그들 입장에서도 비싼 교통비를 내며 멀리 이동하다 보면 '교통비로 다른 걸 할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아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운임 문제는 2021년 현재도 해외 여행 대비 일본 국내 여행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일본 국내 여행 수요 창출의 발목을 잡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례로 JR의 간판 관광열차인 [[트란 스위트 시키시마]]나 [[나나츠보시 in 큐슈]] 같은 경우 기본 한화 100만원대부터 시작해 비싼 상품은 1인당 1,000만원대까지도 가는데, 이런 미친 가격에도 흥행을 이어가는 것은 일본 노년층들이 고도 성장 시기 번 돈을 쌓아 두고 있는 것도 있지만 애초에 일본 전국 여행이라는 컨텐츠를 그 정도 가치가 있는 고급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일본 시내 여행에서 고운임에 피를 토하는 외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것을 오히려 더 쉽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JR패스]]를 비롯한 외국인용 [[교통 패스]]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고운임의 단점을 아예 없애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급이나 고속열차의 경우 요금 산정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한국은 열차의 등급에 따라 운임 요율을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 열차 요금에 차등을 두지만, 일본의 경우 기본적인 거리별 운임에 각 등급에 따른 특급권 요금(그린샤 등 고급 좌석 이용시 고급 좌석 이용 요금도 가산)을 가산하는 방식으로 운임 요금이 책정된다. 열차 표 장수가 달라지는 근본적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